세계2차대전 당시 저주받은 집을 그린 <더하우스: 악령의집>

▲ 더 하우스 악령의 집 스틸컷
▲ 더 하우스 악령의 집 스틸컷

 

저주받은 집을 그린 <더 하우스:악령의 집>이 13일 국내 관객을 찾아온다.

 

<더 하우스:악령의 집>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를 배경으로 한다. 제2차 세계대전이 진행 중인 어느날, 노르웨이인 포로를 호송하는 두 독일군이 폭설과 혹독한 추위로 한 집에 들어간다. 독일군이 들어간 집에는 인적이 느껴졌고 집에 있던 따뜻한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 고된 몸을 뉘였다. 혹독한 추위를 피하는 포근한 안식처인 줄 알았던 집에서 안타깝게도 알 수 없는 기괴한 소리가 들리고 갑자기 문이 열리는 등 섬뜩한 일이 연이어 발생한다. 마음을 놓는 순간 일어나는 꺼림칙한 일들에 죽음의 공포를 느끼는 독일군의 이야기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 더 하우스 악령의 집 스틸컷2
▲ 더 하우스 악령의 집 스틸컷

영화는 초자연주의 공포가 심리를 점점 압박하며 전개된다.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노르웨이 공포영화라는 점에서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악령을 소재로 한 대표적 영화 <컨저링>, <애나벨> 등과 맥락을 같이하고 있지만 노르웨이만의 공포영화 방식으로 신선함이 주목된다. 주인공 위르겐 크리너 역은 매트 라인하르트가 연기하며, 노르웨이 연기파 배우 에스펜 에드바르트슨과 잉빌드 플리커루드가 출연한다. 영화는 13일에 국내에서 개봉한다. 15세이상 관람가

허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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