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문학·원적산·만월산 3개 민자터널 무료

인천시는 설 연휴 기간인 15~17일 3일간 문학·원적산·만월산 등 3개 민자터널을 이용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전국의 모든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는 설 연휴 기간에 고속도로와 연계되는 민자터널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정체가 심할 것으로 보이는 인천가족공원 주변도로 정체해소 및 성요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민자터널 통행료 면제를 결정했다.

 

시는 이번 통행료 면제를 통해 3일 동안 3개 민자터널을 이용하는 약 20만대 이상의 차량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자터널내 도로전광판 표출 및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통행료 면제에 대해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성묘객의 친지방문 등 이동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이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설 연휴를 바라는 마음으로 고속도로 통행료를 무료화 하는 국가정책과 연계해 민자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주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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