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 해양레저산업 전시회 고양 킨텍스·김포 아라마리나
2곳서 나흘간 열려 관심 집중 전시면적 확대… 볼거리 가득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산업 전문 전시회 ‘경기국제보트쇼’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오는 5월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고양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제11회 경기국제보트쇼가 개최된다.
두바이·상해 보트쇼와 함께 아시아 3대 보트쇼로 꼽히는 ‘경기국제보트쇼’는 킨텍스 3만5천㎡, 김포 아라마리나 해상전시장 2만5천400㎡ 등 총 6만400㎡ 규모로 개최된다. 이는 전년보다 전시면적이 3천㎡ 확대된 규모다.
또 그동안 다양한 기획과 실험적인 시도를 통해 국내 해양레저산업의 저변확대의 큰 역할한 만큼 올해는 규모뿐 아니라 전시내용도 한층 보강한다.
이번 보트쇼에서는 ‘경기해양레저 인력양성센터’와 연계한 ‘해양레저 일자리박람회’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다. 일자리박람회에서는 사전에 참가 등록한 채용희망기업과 구직자를 매칭해 면접 기회와 함께 채용상담을 받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 해양레저 분야 일자리 창출의 기폭제가 될 예정이다.
또 올해 새로 협력파트너가 된 대만요트산업협회의 국가관이 최초로 개설되면서 국제적 위상도 한층 높아진다. 대만은 15억 인구 중화권 시장진출의 교두보이자 세계요트 제조업 4위의 해양레저 강국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도 참관객들의 체험 기회와 해양레저시장 확대를 위해 아라마리나에서는 보트 시승체험이 대폭 확대되고, ‘스마트한 보트 오너되기’ 강좌가 새롭게 개설된다.
임종철 경기도 경제실장은 “지난 2008년 처음 시작한 경기국제보트쇼는 작년에 10주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올해 새로운 마음으로 많은 것들을 준비하고 있다”며 “남은 기간 동안 준비를 철저히 해 국내외 해양레저업계의 새로운 활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참가희망기업은 경기국제보트쇼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3월30일 이전에 신청하면 조기접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참가문의 등 자세한 정보는 경기국제보트쇼 사무국(1670-8785)로 연락하거나 홈페이지(www.kib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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