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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금융, 미사용계좌 찾아주기 캠페인으로 1천억원 환급

승인 2018-02-18 15:04
백상일 기자 baeks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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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계좌 한눈에’ 이용채널 확대 편리하게 미사용계좌 정보 확인

▲ 금융감독원과 상호금융권이 미사용계좌 찾아주기 캠페인을 열고 1천억원을 환급했다. 사진/금융감독원
▲ 금융감독원과 상호금융권이 미사용계좌 찾아주기 캠페인을 열고 1천억원을 환급했다. 사진/금융감독원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상호금융권이 내계좌 한눈에 서비스 개통에 맞춰 실시한 미사용계좌 찾아주기 캠페인으로 약 1천억원이 환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과 상호금융권은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상호금융권 미사용계좌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했고 이를 통해 1천억원이 환급됐다. 

금감원과 상호금금융권은 캠페인 기간동안 미사용계좌 보유사실 및 정리방법 등을 이메일, SMS 등으로 개별 안내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대중 홍보활동 등을 진행했다. 캠페인을 통해 미사용계좌 22만개가 해지되고 1천38억원이 환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상호금융권역별 해지금액은 농협이 688억원, 수협 159억원, 새마을금고 156억원, 신협 30억원, 산립조합 4억원 순이다.

금감원은 “금융소비자는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미사용계좌를 조회 환급받을 수 있다”며 “상호금융업권과 주기적으로 미사용계좌 찾아주기 캠페인을 지속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오는 22일 ‘내 계좌 한눈에’ 모바일 서비스가 개통될 경우 보다 편리하게 미사용계좌 조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금감원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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