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 유학생 76명, ‘한국어연수과정 수료식’ 가져

▲ 평택대 한국어 연수과정 수료식
▲ 평택대 한국어 연수과정 수료식

평택대학교 국제처 한국어교육센터는 최근 76명의 유학생의 한국어연수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에 수료한 유학생들은 지난 1년간 매주 20시간씩 총 800시간의 한국어연수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이며 중국과 베트남 학생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중 다수는 평택대학교 학부나 대학원 과정에 진학하게 된다.

 

이날 수료식은 수료생의 1년간의 연수소감 발표, 성적우수자에 대한 시상과 후배연수생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신이철 국제처장은 축사에서 “수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앞으로 학업이나 사회생활 적응에도 어려움이 없도록 열심히 하라”고 격려하며 건승을 기원했다.

 

한편 평택대는 지난 10여 년간 중국,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몽골, 인도, 베트남 등 여러 나라 유학생들에게 1년 과정의 한국어를 가르쳐 오고 있다. 2017년 하반기에는 베트남 등 4개국에서 온 430명의 유학생이 수업을 시작했고 1년 과정을 마치는 올 상반기에 수료하게 된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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