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댄스 파파다키스, 연기 중 의상 벗겨져 가슴 노출 사고

▲ 19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쇼트댄스에서 프랑스의 기욤 시즈롱이 연기를 마친 뒤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의 의상을 고쳐주고 있다.연합뉴스
▲ 19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쇼트댄스에서 프랑스의 기욤 시즈롱이 연기를 마친 뒤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의 의상을 고쳐주고 있다.연합뉴스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에 출전한 프랑스의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22)가 쇼트댄스 경기 도중 아찔한 노출 사고를 겪었다.

 

기욤 시즈롱(24)과 함께 팀을 이뤄 출전한 파파다키스는 19일 강릉아이스아레나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아이스댄스 쇼트 댄스에 출전해 연기를 펼치는 도중 고개를 뒤로 젖히는 동작을 하는 과정에서 의상 일부가 벗겨져 가슴 일부분이 노출됐다. 

자신의 신체 부위가 노출된 것을 모르고 연기에 몰입한 파파다키스는 연기를 마치고 나서야 알아차리고 옷 매무새를 고쳤다. 하지만 이날 파파다키스와 시즈롱은 노출사고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는 연기를 펼쳤다.

 

마지막에서 두 번째로 출전한 이들은 영국 파가수 에드 시런의 셰이프 오브 유(Shape of you), 싱킹 아웃 라이드(Thinking out loud)에 맞춰 완벽한 경기를 선보이며 기술점수(TES) 42.71점과 구성점수(PCS) 39.22점을 합쳐 총점 81.93점으로 24개 출전 팀 중 2위를 기록했다.

김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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