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은병원, 인천유나이티드 프로 선수단 메디컬 체크 후원

▲ 나은병원, 인천유나이티드 프로 선수단 메디컬 체크 후원

인천유나이티드 프로 선수단이 19일 나은병원에서 건강 검진을 진행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해 심장마비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故 조진호 감독과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등록 선수 및 코칭스태프 등 모든 구성원의 건강 검진을 의무화했다.

 

올해 인천 구단은 인천 루가의료재단 나은병원의 협조를 받아 프로 선수단 건강 검진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나은병원 검진센터에서 진행된 건강 검진에는 이기형 감독을 비롯한 프로팀 코칭스태프와 주장 최종환, 부주장 한석종 등 프로 선수단 전원이 참석해 개개인의 건강에 이상이 없음을 직접 확인했다.

 

이번 인천 프로 선수단의 건강 검진은 나은병원에서 후원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나은병원은 프로 선수단뿐 아니라 유소년 선수단까지 무상으로 건강 검진을 제공하는 등 인천 구단에 후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기형 감독은 “나은병원에서 이렇게 우리 인천유나이티드를 위해 건강 검진을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올 시즌 더 나아진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선수단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헌영 나은병원장은 “300만 인천시를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시민구단인 인천유나이티드에 작게나마 도움을 드린 것 같아 기쁘다”며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화답했다.

 

김준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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