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인천시교육청과 지난 13일, ‘중도·중복 장애학생의 의료 및 보조공학기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인하대병원, 인천시교육청과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노틀담복지관이 참여해 교육청 내에서 진행됐다.
이날 업무협약에서 각 기관은 인천지역 중도·중복 장애학생들이 기본적인 건강검진을 받고 특수교사와 학부모들이 일상적인 케어와 위기상황 대응에 관한 연수 및 의료적 자문을 구할 수 있는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데 합의했다.
특히, 장애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는 보조공학기기 관련 컨설팅과 연수과정을 함께 해 학생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 김명옥 단장은 “중도·중복 장애학생들이 가지는 불편함을 해소하며 교육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행복한 인천시를 만들기 위해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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