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제2회 우수해양관광상품 공모전 실시

해양수산부가 이달 21일부터 3월31일까지 ‘제2회 우수해양관광상품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해양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연중 즐길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추진된다.

 

공모분야는 해양레저, 해외관광객 유치, 섬, 어촌, 융·복합, 기타 등 6개 분야다. 공모신청은 바다여행 누리집(www.seantour.com)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평가는 독창성과 상품운영계획을 중점적으로 검토하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4월 말 최종적으로 우수해양관광상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의 우수해양관광상품은 분야별로 1개를 선정하며, 최우수(1개) 최대 5천만 원, 우수상(5개) 최대 2천만 원의 운영·홍보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또, 자금 지원 외에 전문가 컨설팅과 판매 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 지원도 받게 된다.

 

이에 대해 해수부 해양레저과장은 “해양관광산업은 해양레저, 어촌체험 등 다양한 부문과 결합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되는 고부가가가치 산업”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해양관광 분야에 특화된 경쟁력 있는 여행상품들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관심 있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수부는 지난해 ‘제1회 우수해양관광상품 공모전’에서 8개 여행상품을 선정했고, 이중 인천 대이작도와 대연평도 2개 상품이 우수상을 수상해 각각 2천만원의 운영·홍보 자금을 받았다.

 

허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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