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미혁 의원 민주당 경기도당 수석대변인 선임

▲ 권미혁
▲ 권미혁, 허윤정, 김준혁, 김일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은 21일 권미혁 의원(비례)을 도당 수석대변인으로 임명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2016년 총선 당시 문재인 대표가 직접 영입한 인물로 한국여성민우회와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를 지냈다. 이후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치매 국가책임제 도입과 생리대 피해 구제 집단소송제 등을 추진했다.

아울러 주거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시키는데 앞장서는 등 사회안전망 확대에 집중해 왔다. 또한 여성 노동자의 저임금 문제와 성차별 폐해를 공론화하는 등 여성 권익개선을 적극적으로 대변했다.

 

현역 국회의원이 경기도당 수석대변인을 맡기는 처음으로, 공보역량을 강화해 도민과의 소통을 활발히 하겠다는 박 위원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도 공동대변인에는 허윤정 아주대 의대교수, 김준혁 한신대 정조교양대학 교수, 김일한 동국대 북한학연구소 연구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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