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친환경 항만 선도위한 워킹그룹 발족식

인천항만공사(IPA)가 친환경 항만을 선도하기 위한 워킹그룹을 발족 시켰다.

 

22일 IPA에 따르면 이날 친환경 워킹그룹 위촉식을 갖고 첫 회의를 가졌다. 친환경 위킹그룹은 인천항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목표 달성을 위해 관련 업계, 연구기관 등 외부 전문가 5명으로 이루어졌다.

 

첫 회의에선 IPA 주요 업무현황, 워킹그룹 운영 방향, 인천항 환경 주요쟁점 등이 논의됐다.

 

이날 워킹그룹에 참석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안용성 위원은 “IPA 주요사업 추진에 있어 최신 친환경 트렌드와 업계 동향을 파악해 환경 정책을 신속히 실행한다면 타 항만을 선도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IPA는 다음달 부터 인천항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의 저감을 위해 배출원을 파악하는 등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중장기 항만운영 전략을 올 연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IPA 남봉현 사장은 “워킹그룹 위원들의 폭넓은 경험과 전문적인 지식을 전수받아 친환경 항만으로 인천항이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지난해 6월 클린항만도시 조성을 위해 인천시, 수도권대기환경청, 인천해수청, 한국전력 인천본부등 항만·환경·에너지 분야 총 8개 기관과 ‘선박 배출 미세먼지 감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허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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