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발전협의회 2018년 정기총회 개최

인천항발전협의회가 22일 오후 5시 인천 중구 올림포스호텔에서 ‘2018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엔 정치권과 항만업계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항발전협의회 이귀복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 해상물류는 러시아, 일본을 포함한 동남 물류권과 중국, 북한을 포함한 북서 물류권으로 대별 할 수 있다”며 “인천은 북서물류권의 대표적 항만으로 원자재수입, 에너지자원, 컨테이너 등 세계 유수 항만으로 발돋음 하고 있지만, 항만기본인프라인 항로와 배후단지, 교통인프라구축이 미비한 만큼 항만업계와 정치권이 함께 노력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선 2017년 사업결과와 결산 보고, 2018년 사업계획과 예산을 승인했다.

올해 주요사업 중 연례사업은 인천항 한마음체육대회, 초·중생 항만견학, 물류인의밤, 국회의원 조찬간담회를 시행키로 했다. 또, 특별사업으로 경인아라뱃길의 현장확인 및 활성화대책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인천항 현안사항인 항로 및 배후단지 등의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간담회 및 토론회를 진행키로 했다.

 

허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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