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13 지방선거가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의왕시장 출마예상자들이 의왕시 오전동 D 빌딩의 사무실을 선거사무실로 확보하기 위한 선점작업(?)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선 도전예정인 김성제 의왕시장(더불어 민주당)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때 선거사무실로 사용했던 D 빌딩 2층을 임시계약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시장 출마설이 나도는 같은 당 김상돈 경기도의원도 김 시장이 임시계약한 것으로 알려진 같은 건물 3층을 계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야당으로 시장에 출마할 예정인 권오규 자유한국당 의왕ㆍ과천 당협위원장도 같은 빌딩 5층을 선거사무실로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오전동 D 빌딩이 선거 때마다 특수(?)를 누리고 있다.
시장에 출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 한 인사는 “1번 국도에 있어 현수막도 잘 보이고 총선 때 국회의원도 당선됐으며 지방선거 때 시장도 배출해 낸 빌딩이라서 그런지 출마예상자들이 D 빌딩을 선거사무실로 선호하는 것 같다”며 “현재까지 시장 출마예상자와 도의원 출마예상자 등 4명이 D 빌딩을 선거사무실로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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