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 아주편한병원과 의무경찰 심리상담 지원 업무협약 체결

▲ 경기남부청 기동단 건강한 의경복무생활을 위한 심리상담 병원과 mou (1)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22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병원인 아주편한병원(전문의 정재훈 원장)과 ‘의무경찰 정신건강 진료 및 전문 심리상담 등 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소속 의무경찰 중 정서장애, 적응장애 등 정신건강의 문제로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을 희망하는 대원을 대상으로 정신과 전문의 5명으로 구성된 전문 심리상담 병원에서 제공하는 무료 진료 및 심리상담 등을 통해 건강한 복무 생활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양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기동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기동단장은 “복무 중 받는 스트레스와 대인관계 갈등 등의 문제로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원들에게 보다 건강하고 활기차게 군 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줄 방법을 모색하던 중, 정신건강의학과 전문병원과의 업무협약을 준비하게 됐다”며 “우선 대원들을 위해 발 벗고 기꺼이 동참해 준 병원 측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 앞으로도 대원들의 사기 및 자존감 향상과 인권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훈 아주편한 병원 원장은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 경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가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로 의무경찰들이 육체적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으로 더욱 건강하게 근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