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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흐리고 눈.비…주말 대체로 ‘포근’

승인 2018-02-23 10:28
주선영 기자 joo-happ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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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토요일인 24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밤사이 중부 내륙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6도, 낮 최고기온은 4∼15도로 예보됐다. 서울 8도, 수원 9도, 대구 13도 등 곳곳에서 낮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오르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날 눈이 내리면서 습도가 올라 건조특보가 해제된 서울, 경기, 강원(동해안 제외), 충청 북부도 다시 건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국외로부터 들어온 미세먼지에 국내에서 배출된 미세먼지가 더해져 전 권역에서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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