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핵심 용역들에 대한 중간 보고회를 개최하고 기업유치 및 스마트시티 구축 방안 마련을 논의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고양시정연수원에서 시 관계자 및 도시 개발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대영유비텍㈜ 등이 실시한 기업유치, 스마트시티 구축 관련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실시했다.
시는 우선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진행 중인 ‘규제개선 합리화를 통한 기업유치 전략’ 중간보고회를 통해 용역이 진행 중인 중첩된 규제 분석을 통한 규제완화 방안 도출, 전략적 기업 유치 방안, 규제완화 추진을 위한 근거 마련 등을 논의했다.
또 대영유비텍㈜가 진행 중인 ‘고양시 스마트도시 중·장기 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시는 각 주요사업 및 지구별 특성을 반영한 스마트도시 서비스 발굴, 신·구 도시 간 균형 있는 스마트도시 전략수립, 고양형 스마트도시 가이드라인 제시, 분산된 스마트도시 서비스 연계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의 ‘대규모 개발사업 사업화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미래 산업 발굴 및 기업유치 전략과 수요 예측, 4차 산업혁명 관련 융·복합 산업 전망 및 특화 전략산업 도출, 덕양·일산 균형발전 및 전략산업 고려한 도시 공간 연계구상 등을 골자로 한다.
최성 고양시장은 “관련 용역들을 통해 실리콘밸리 프로젝트의 실질적 투자유치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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