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올해 길고양이 개체수 감소를 위해 9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민원발생지역 중심으로 길고양이 중성화사업을 추진 현재까지 길고양이 933마리를 중성화했다.
올해 중성화 목표 고양이 수는 1천 마리다. 중성화 사업은 포획, 중성화, 제자리방사 등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시는 수컷 고양이의 번식을 위한 공격성 감소, 발정기로 인한 소음공해 감소, 타 지역으로부터 새로운 고양이의 유입 차단, 번식억제 등을 추진한다.
길고양이 중성화를 원하는 시민은 내달 2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고양시 동물보호센터(031-962-3232)로 신청하면 된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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