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레이더] 남양주시장 출마한 조광한 교수, ‘경청 시즌’ 통해 지체장애인과 소통

▲ 경청1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조광한 군장대학교 석좌교수(60)가 ‘경청 시즌’ 프로그램을 통해 지체장애인과 소통에 나섰다.

 

조 교수는 지난 23일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 최만석 지회장 등 30여 명의 읍면동별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청 시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체장애인 회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조 교수는 ‘경청 시즌’을 통해 시민들과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시즌 1에서는 시 주요 현안인 조안면 사태, 그린벨트 문제, 진접2택지지구 문제를 통해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했고, 이어진 시즌 2에서는 화도읍 성생공단에 위치한 남양주 동부기업인회를 찾아 중소기업 대표 60여 명을 상대로 기업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시즌 3에서 조 교수는 ▲보장구 수리센터 및 대여 시스템 설치 ▲장애인 관절 치료 전담 시설 ▲버스 운행체계 개선 등 평소 지체장애인들이 생활 속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 뒤 장애인에 대한 혜택 보장 의지를 재차 약속했다.

 

조광한 교수는 “우리가 모두 잠재적인 장애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장애인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시 예산이 더 배정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국가 정책으로 결정할 사항은 관계 당국에 적극적으로 전달해 장애인에 대한 혜택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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