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립국악단이 올해 경기천년을 기념해 멕시코에서 <경기도립국악단ㆍ주멕시코한국문화원 초청음악회>를 펼친다.
25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 따르면 경기도립국악단은 주멕시코대사관 산하 주멕시코한국문화원 초청으로 오는 10월 멕시코에서 국악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 경기도립국악단은 경기민요와 함께 멕시코 전통민요를 결합한 음악을 선보이며, 현지 예술가와 협연해 경기음악을 현지에 알릴 계획이다. 멕시코에서 6박8일 일정을 소화하는 경기도립국악단은 현지에서 2~3회가량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연 장소는 현재 멕시코의 수도인 멕시코시티와 제3의 도시 몬테레이 사이에서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립국악단 관계자는 “이번 <경기도립국악단ㆍ주멕시코한국문화원 초청음악회>를 통해 한국과 멕시코 간 문화교류 활성화를 토대로 한국음악의 현지 진출을 기대한다”며 “경기천년을 기념해 경기음악을 통한 세계 속 한국음악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립국악단은 지난 2016년 주스웨덴대사관 초청으로 스웨덴 스톡홀름 뮤직칼리스카 콘서트홀에서 현지인을 대상으로 공연을 펼쳤으며 91%라는 객석점유율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다.
허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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