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는 25일 화재로 공장 가동이 멈춘 중소기업에 재해자금을 지원해 피해복구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인천TP는 자연재난이나 인적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이 재해자금을 신청하면, 현장실사를 통해 피해규모를 파악하고 최대 2억원의 긴급자금을 5년간 무이자로 융자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에 따라 화재피해를 입은 2개 기업에 복구자금이 지원돼 최근 생산활동을 재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TP는 지난 2015년부터 최근까지 화재피해가 확인된 16개 기업에 모두 32억원을 융자지원한 바 있다.
인천TP의 한 관계자는 “복구비 지원방식이 이자차액보전에서 인천시 기금의 무이자 융자로 변경돼 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앞으로도 인적재난의 피해로 자금이 절실한 기업들이 정책자금의 혜택을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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