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수 위원장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양평의 미래상은 근본적으로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고, 질 높은 삶의 도시, 생활복지가 충만한 도시, 양평이 도·농 지자체의 모범이 되는 ‘표본도시’가 되는 것이며 이를 위해 인구 15만의 계획도시 글로벌 양평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양평을 수도권 최고의 자립형 도시이자 교육 혁신 도시로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공무원 인사 시스템 개혁, 전국 최고수준의 공무원 청렴도 달성, 양평공사를 시설공단 개념으로 전환, 주민갈등의 주원인인 마을안길 개선, 작목전환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 쉬자파크에 전문의료, 공업, 농업 전문대학을 임기 내 유치, 용문산 사격장 문제해결 등 10개 공약을 제시했다.
이어 바른미래당의 경선 원칙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맑고 투명한 공천이 바른미래당의 기본정신”이라며 군민들로부터 한 표라도 더 받는 후보가 공천을 받을 수 있는 ‘오픈 프라이머리’ 방식을 제시했다.
김덕수 전 위원장은 양평 토박이로 국수 중ㆍ고교를 나와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5~6대 양평군의원,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군수 후보로 출마 김선교 군수 3만563표(60.13%)에 이어 2만266표(39.87%)를 얻은 바 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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