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전 의원, 용인시장 출마선언…“깨끗한 시장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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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용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백 전 의원은 26일 용인시청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랜 공직 경험과 국회 활동을 통해 쌓은 노하우와 연륜은 저의 큰 장점”이라면서 “생애 마지막 열정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발전을 꾀하고, 시민의 심부름꾼으로서 시장의 역할을 다할 각오가 돼 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4년간 용인시는 힘든 출·퇴근과 생활고를 외면한 채 실현 불가능하고 어지러운 시정을 펼쳤다”고 지적하면서 “시민의 삶이 바뀌는 행복한 용인을 건설하기 위해 정직하고 깨끗한 시장, 가슴이 따뜻한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육군대학 총장, 특수전 사령부 사령관, 제3군 사령부 사령관을 거친 그는 비례대표로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현재는 민주연구원 국방안보센터 센터장, 용인대 객원교수, 더불어민주당 국방안보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용인=강한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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