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의, 제23대 의원 117명 당선 확정·공고

인천상공회의소는 27일 제23대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열여 모두 177명의 제23대 의원 당선을 확정·공고했다.

 

이번 제23대 의원은 ‘일반의원 및 특별의원 선출 정수와 같거나 미달할 경우 투표를 실시하지 않는다’는 관련 규정에 따라 무투표 당선이 최종 확정됐다. 이들 의원은 앞으로 3년간 인천상의 의결 구성원으로 인천지역 기업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상의 각종 사업에 상공업계를 대표해 직접 참여하게 된다.

 

제23대 의원 구성을 보면 제조업이 55개 업체로 가장 많았으며 운수업 16개 업체, 건설업 8곳 등이 뒤를 이었다. 상공업과 관련한 비영리법인 및 단체가 참여하는 특별의원에는 모두 17개 단체가 당선됐으며, 인천서부지방산업단지관리공단, 인천교통공사 등 2곳은 이번에 특별의원으로 처음 당선됐다. 일반·특별의원 117곳 중 기존 22대 의원이 전체의 87.2%인 102곳이며, 15곳이 이번에 신입 의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한편, 인천상의는 다음 달 12일 제23대 1차 임시의원총회를 열어 차기 상의 회장과 부회장, 상임의원, 감사 등 임원진을 선출할 예정이다.

 

양광범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