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민주당 전 이천시 지역위원장, 이천시장 출마 선언

▲ 엄태준

더불어민주당 전 이천시 지역위원장을 지낸 엄태준 변호사가 지난 27일 오후 이천 중앙통 문화의 거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천시장출마를 선언했다.

 

엄 전 위원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여러 번의 선거 경험을 통해 배운 이천과 이천시민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천시민의 편에 서는 시장이 되고자 출마 선언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엄 전 위원장은 “야당 정치의 불모지인 이천에서 아무도 야당 후보로 출마하려 하지 않을 때 저는 떨어질 줄 알면서도 야당 후보로 도전하고 또 도전했고, 야당 지역위원장으로 조병돈 시장 선거와 문재인 대통령 선거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승리를 이끌어내면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배웠다”며 “지난날의 아픔과 기쁨, 잊을 수 없는 경험을 기억하면서 이제 시민의 꿈과 바람을 실현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엄 전 위원장은 “이천시 고문변호사, 마을 변호사의 장점을 살려 시민의 불편과 아픔을 이해하고 해결하는 1등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하면서 상수원 다변화 정책, 이천시 균형발전, 중리 뉴타운 개발과 함께 이천 구도심지역의 쇠퇴방지를 위한 자연형 중리 천 복원, 시장권한 읍면동장에 이양, 무상교복, 무상공공 산후조리원 등의 이천시 발전을 위한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엄 전 위원장은 “오는 14일로 예정된 ‘엄지척정책 1번가’라는 정책 자료집에 대한 출판기념회에서 이천시의 4대 비전과 11대 목표, 100대 세부실천정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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