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시민포럼 등 9개 단체가 경기혁신교육의 지속ㆍ발전을 위해 이재정 교육감의 재출마를 촉구하고 나섰다.
경기교육시민포럼, 경기시민광장, 군포혁신교육포럼, 수원교육포럼, 시흥교육시민포럼, 용인교육시민포럼, 파주상상교육포럼, 부천교육시민포럼(준), 파주시민광장 등 9개 단체는 28일 성명서를 통해 “공교육의 정상화 모델을 제시하는 혁신학교, 야자 폐지 등 이재정 표 경기혁신교육이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의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교육감이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장으로서 박근혜 정권에 맞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와 누리과정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섰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 의제를 발표해 현 문재인 정부의 교육공약에 반영되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들 단체는 “현재 경기도에서 보수후보가 단일화되고 진보후보가 난립하고 있는 현 상황은 분열만을 가져와 경기혁신교육을 지속하고 발전시킬 길을 스스로 막는 상황”이라며 “진보교육감으로서의 이 교육감 평가는 유권자에게 맡겨야 한다. 현 경기혁신교육을 이어갈 것인가, 중단할 것인가는 경기도민들이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교육감은 재출마 여부를 3월께 밝힌다는 방침이다.
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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