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패럴림픽 한국 선수단, 3일 평창 입성…6일 입촌식

2일 세종문화회관서 선수단 출정식

▲ 평창 동계패럴림픽 - 복사본
▲ 평창 동계패럴림픽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서 사상 첫 ‘톱10’ 진입을 노리고 있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이 3일 평창에 입성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KPC)는 배동현 단장이 이끄는 한국 선수단 본진 71명은 오는 3일 오전 11시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있는 평창올림픽 선수촌에 입촌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본진에는 이천훈련원에서 마지막 담금질을 마친 뒤 오는 6일 입촌하는 휠체어컬링을 제외하고 장애인 아이스하키와 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노보드 등 5개 종목의 선수와 임원, 보호자 등 71명이 동행한다. 입촌식은 6일 오전 10시 평창선수촌에서 열리며, 휠체어컬링 선수들은 입촌식 당일 오후 8시 30분 평창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대한민국 선수단은 2일 오후 2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이명호 KPC 회장, 배동현 선수단장을 비롯해 선수ㆍ임원, 가맹단체, 시ㆍ도지부, KPC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는다.

 

한국은 이번 평창패럴림픽에 6개 전 종목에 걸쳐 선수 36명과 임원 등 총 85명이 참가, 금ㆍ은메달 각 1개와 동메달 2개로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10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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