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 5호기 급수펌프 정지로 출력 감소…“조만간 정상 가동 할 것”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 1일 오후 8시 14분께 한울 5호기(가압경수로형·100만㎾급)가 주 급수펌프 고장으로 원자로 출력이 감소해 비상조치 했다고 2일 밝혔다.

 

주 급수펌프는 증기발생기에 2차 급수를 하는 것으로 평소 2대를 가동하고 1대는 예비용이다. 이번 고장으로 5호기 원자로 출력이 55%까지 감소했다.

 

한울본부는 “고장 난 펌프를 교체해 현재 원자로 출력이 80% 이상으로 증가했고 조만간 정상 가동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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