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고, 3.1절 경기도검도 남고 단체전 2연패 달성

광명고가 3.1절기념 제58회 경기도검도대회 남고부 단체전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광명고는 3일 동두천실내체육관에서 끝난 남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수원 청명고를 상대로 접전 끝에 3대2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을 지켰다.

 

광명고는 이날 선봉과 2위전을 비긴 뒤 3위전서 주형진이 김도현을 손목치기와 머리치기로 연파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광명고는 중견전과 5위전을 잇따라 청명고에 내줘 위기에 몰렸으나, 부장전 권오규와 주장전 김상준이 변준섭, 주서현을 잇달아 2-0으로 따돌려 재역전승을 거뒀다.

 

또 여고부 단체전 결승서 의정부 발곡고는 과천고를 제쳐 역시 2연패를 달성했고, 남중부 광명중은 결승서 안산 시곡중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남자 초등부서는 하남 산곡초, 여중 수원 세류중, 남자 일반부 수원시청도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사회인부 도장대항에서는 초등 저학년부 군포검도관, 고학년부 진접관이 우승했다.

 

이 밖에 개인전서는 남초 고학년부 공민호(구리 장자초), 여초부 윤가람(고명관), 남중부 이민제(남양주 퇴계원중), 여중부 양혜원(세류중), 남녀 고등부 김상준(광명고), 박지윤(시흥 장곡고)이 정상에 동행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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