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위원장, 인니·홍콩 방문해 금융협력·투자유치 논의

현지의 우리나라 금융회사들과 간담회 열고 애로사항 청취도

▲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인도네시아와 홍콩을 방문해 현지 금융당국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투자유치 활동에 나선다. 사진/연합뉴스
▲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인도네시아와 홍콩을 방문해 현지 금융당국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투자유치 활동에 나선다. 사진/연합뉴스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금융위원회는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인도네시아와 홍콩을 방문해 현지 금융당국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투자유치 활동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최종구 위원장은 이날부터 6일까지 인도네시아를 방문하고 현지에서 우리나라 금융회사들과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또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장을 만나 두 기관의 회의 정례화와 금융 인프라·핀테크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금융연수원과 인도네시아 금융자격기관들이 협약을 맺어 국내 금융회사 직원들이 인도네시아 현지 근무에서 취득해야 하는 ‘리스크 관리’ 자격시험을 한국에서도 볼 수 있게 된다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이어 7일에는 최종구 위원장이 한국거래소 주최로 홍콩에서 열리는 ‘코스닥 글로벌 IR’에 참석한다. 우리나라가 추진 중인 회계개혁, 불공정거래 제재 강화, 섀도보팅 폐지, 스튜어드십 코드 확산 등 주요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최종구 위원장이 코스닥 시장 상장 요건을 개편하고, 상장 실질심사 대상을 확대하는 등 코스닥을 매력적인 시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투자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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