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성실실패 재창업자 지원 프로그램 본격 가동

5일부터 재도전성공패키지 사업 참여자 모집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혁신적 사업아이템을 보유한 성실실패 기업인의 재창업을 지원하는 2018년 재도전성공패키지가 시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재도전성공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예비)재창업자 모집을 5일부터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성실실패란 성실하게 사업·연구 등을 수행했지만 실패한 경우를 지칭한다. 이번 재도전성공패키지 지원규모는 총 290명 내외로 1차 모집에서 210명을 선정하고 6월 예정인 2차 모집에서 80명이 추가 선정된다.

지원대상은 예비재창업자 또는 재창업 3년 이내 기업의 대표자로, 선정된 (예비)재창업자는 10개월의 협약기간 동안 재창업 교육, 전문가 멘토링, 사무공간, 사업화 비용 등의 종합적인 재창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재창업자의 사업계획 진행단계를 고려한 유형별 맞춤이 지원되며 총 사업비의 75% 이내에서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아울러 중기부는 올해 민간투자, 재도전성공패키지, 재도전R&D 등을 연계지원하는 ‘투자연계형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엔젤투자자 등 민간투자자(주관기관)의 소액투자를 받은 재창업자에 대해 재도전성공패키지와 엔젤매칭펀드를 지원하고, 2년차에 후속자금지원과 기술개발까지 연계 지원된다.

중기부는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재창업자를 대상으로 지역별 사업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K-스타트업, 재도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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