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중소기업의 해외인증 비용부담을 덜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수출대상국의 해외규격인증을 획득하지 못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험ㆍ인증, 공장심사 비용, 기술컨설팅 등 소요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106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1천여 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미국 FDA, 유럽 CE, 중국 CCC 등 324개 규격인증이며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치면 기타 규격에 대한 인증비 지원도 가능하다. 기업당 최대 지원 인증건수는 4건, 지원액은 1억 원이다.
신청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 해당하며, 신청은 연중 3회에 걸쳐 가능하고, 연계지원은 9월 말까지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ㆍ접수는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www.exportcenter.go.kr)에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 메뉴를 통해 진행된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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