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 농촌태양광사업 활성화 방안 모색

▲ 사진1 태양광사업

경기농협이 농업인의 태양광사업 참여를 독려하고자 전략적 지원에 나섰다.

 

경기농협은 5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농촌태양광 실무 및 시공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지역 농·축협 태양광 업무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경제지주 재생에너지부의 ‘2018년 농촌태양광 정책 및 추진현황’ 소개와 전산 및 시공 관련 실무교육, 협력업체 시공사례 등이 소개됐다. 

경기농협은 지역 농ㆍ축협 태양광 업무 담당자의 역량이 강화됨에 따라 향후 농업인의 태양광사업 참여가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경기농협이 이처럼 농업인의 태양광사업 참여를 지원하고 나선 것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과 연관이 깊다. ‘재생에너지 3020’은 원자력·석탄 발전 의존도를 낮추고 친환경 재생에너지 비중을 키우려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다. 

이 계획안에 따라 농업진흥구역 내 염해간척지나 농업진흥지역 외 농지 등은 오는 2030년까지 태양광이 설치돼 농사와 태양광 발전을 병행하는 ‘영농형 태양광 모델’로 거듭나게 된다.

 

경기농협은 이 같은 정부 정책에 발맞춰 농촌의 태양광사업 활성화 방안을 계속적으로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남창현 경기농협 본부장은 “세계적으로 환경오염과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다양한 대책들이 시행되고 있는 데다 우리나라에서도 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증가하고 있다”며 “농업인이 태양광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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