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소방서는 지난 5일 저녁 6시 23분경 송도동 397-11번지에 있는 아파트 공사현장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차량 36대 인원 80여명이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화재는 25분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현장에 있던 직원 8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와 함께 지하 사무실 및 창고 226㎡가 불에 타고 컴퓨터, 냉장고, 공사 자재류 등 일부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약 3천 1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서 관계자는 “아파트 공사현장 직원 A씨가 지하 1층 센드위치판넬 구조의 사무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하고 소방서에 신고했다”며 “정확한 화재원인은 현재 조사중에 있다”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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