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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오피스텔 공사장서 크레인 사고…차량 4대 파손

승인 2018-03-07 16:37
이성남 기자 sun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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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1시 50분께 시흥시 신천동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현장에서 25ｍ 높이 크레인이 옆으로 넘어지면서 인근에 주차된 차들을 덮쳤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도로에 주차된 차량 4대가 크레인에 깔려 파손됐다.

당시 현장에서는 터파기 공사를 위해 바닥에 구멍을 뚫는 천공작업이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천공작업을 마친 크레인이 다음 작업을 위해 위치를 옮기는 과정에서 바닥의 흙이 일부 무너지며 무게중심이 틀어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시흥시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현장에서 크레인이 넘어지며 차량을 덮쳐 소방당국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시흥소방서 제공
▲ 시흥시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현장에서 크레인이 넘어지며 차량을 덮쳐 소방당국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시흥소방서 제공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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