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6시30분 안양 더 그레이스켈리에서 토크쇼 형식으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종걸(안양만안)ㆍ전해철 의원(안산상록갑), 이재명 성남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 등 2천500여 명의 지지자가 참석했다.
이날 소개된 저서 ‘시민의 목소리로 기록한 안양혁신보고서’는 총 4개 장으로 나뉘어 있다. 1, 2, 3장은 ‘정치가 어떤 모습으로 국민 곁에 존재해야 하는지’ 최 전 시장의 고민이 들어가 있다. 마지막 4장은 ‘정책이 어떻게 시민의 삶 속에 실재해야 하는지’ 묻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최 전 시장은 “이 책에는 ‘전 안양시장’이자 ‘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안양동안(을) 지역위원장’으로 지냈던 지난 4년 동안의 기록이 담겨 있다”며 “이 책을 쓰면서 ‘개인적인 것은 정치적인 것’이라는 말을 자주 떠올렸던 것도 그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겪은 일을 되새길수록 더욱 무겁게 느껴지는 질문은 ‘내가 겪은 일을 나보다 약한 누군가가 겪을 때 나는, 우리는, 정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였다”며 “결국 이 책은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 쓰였다”고 밝혔다.
한편, 최대호 전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안양동안(을) 지역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재정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이날 안양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하고 안양시장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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