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내년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에 새둥지

▲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기공식
▲ 8일 의정부시 경기북부광역행정타운내 부지에서 열린 경기북부 소방재난본부 합동청사 기공식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정기열 도의회 의장·김일수 북부소방재난본부장 등 참석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경기도제공
‘경기북부 재난컨트롤타워’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가 내년 연말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에 새로운 둥지를 틀 전망이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8일 오후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김일수 북부소방재난본부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합동청사 기공식’을 갖고 안전한 시공을 기원했다.

 

남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06년 북부소방재난본부 개청 이래 북부지역 각종 재난현장에서 고군분투한 소방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경기북부 재난컨트롤타워로써 북부 도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북부소방재난본부와 의정부소방서가 함께 사용하게 될 합동청사는 의정부시 금오동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682㎡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완공예정일은 2019년 12월말로, 총 38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신축 합동청사에는 북부소방재난본부 및 의정부소방서 사무공간, 종합상황실, 의소대사무실, 훈련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또한 근무인원 약 350여 명과 고가사다리차 등 20여 대의 소방차량을 배치, 경기북부 지역의 재난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 북부소방재난본부 신축합동청사 조감도
▲ 북부소방재난본부 신축합동청사 조감도

이선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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