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솔자원봉사회(회장 김영선)가 지난 10일 오전 11시 수원 명성갈비 주차장에서 전국 12곳의 시설에 새 옷 700벌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바르게살기협의회 경기도협의회 산악회장이자, 청솔자원봉사회장인 김영선 회장과 자원봉사회원 10여 명이 모여 새 옷을 분류, 전달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청솔자원봉사회 회원들의 손을 거쳐 사이즈 별로 분류된 새 옷 700벌은 경기도, 강원도, 경상북도, 충청남도, 제주도 등 전국 아동복지시설 12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자원봉사회는 이번 행사 이후에도 700벌을 추가로 보내 총 1천400여 벌을 시설에 보낸다는 계획이다.
김영선 회장은 “청솔자원봉사회는 지역 어르신의 목욕 봉사활동을 주로 진행해 오다 이번에 처음으로 새 옷 전달식을 가지게 됐다”며 “전국의 아동복지시설에 있는 아이들이 새 옷을 입고 기뻐하면 그것만큼 좋은 일도 없다”고 말했다.
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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