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다. 새친구도 사귀고, 새로운 선생님도 만나고 설레임이 가득하다.
부천교육박물관에서 새학기의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는 전시 <내 생애 첫 입학 그 설렘>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학 시기를 맞아 입학의 상징성과 공부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기획, 준비했다.
전시는 ▲궁중기록화 ‘왕세자입학도’로 소개하는 입학 의례 ▲옛 입학규정, 수험표 등 과거자료를 통해 보는 입학의 시작과 학생신분의 변화 ▲현시대의 입학을 이야기할 수 있는 관람객 소통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는 여름 방학 시즌을 맞아 <학교 밖 학생 활동>(가칭ㆍ6월)과 입시 기간 <인내는 쓰고 열매도 가혹한 시험>(가칭ㆍ10월)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반미옥 박물관 학예사는 “입학은 학생에게 중요한 의례 중 하나로 아이들이 전시를 통해 학교와 공부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길 바란다”며 “어른들은 과거를 회상하고 가족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6월3일까지 볼 수 있다. 문의 (032)320-1283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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