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대호 예비후보, 이필운 현 시장 소송 취하 입장 밝히며 정정당당한 선거 위한 '안양공명선거실천위원회, 구성 제안

▲ 최대호안양시장예비후보_기자회견 (2)

안양시장으로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최대호 예비후보가 12일 ‘깨끗한 선거’를 원하는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이필운 현 시장에 대한 소송취하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정정당당한 선거를 치르기 위한 일환으로 ‘안양공명선거실천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최 후보는 이날 안양시청 브리핑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고등법원은 지난해 12월21일 원고(최대호)의 명예와 도덕성에 상처를 입힌 피고(이필운)는 원고에게 ‘유감과 위로의 뜻을 표’하라는 강제조정 결정이 있었다”며 “6·13 지방선거를 90여 일을 앞두고 깨끗한 선거를 바라는 안양 시민들의 마음을 존중해 이 시장에 대한 소송을 취하 하겠다”고 표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역 갈등과 내분을 초래하는 불법선거를 사전에 차단하고, 오로지 정책으로 시민들의 선택을 받는 정정당당한 선거를 치르자”면서 “이를 위해 선거관리위원회는 물론 안양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안양공명선거실천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최 예비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흑색선전과 확인되지 않는 허위사실을 SNS를 통해 조직적으로 유포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사본 -최대호안양시장예비후보_기자회견 (7)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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