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13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양기대 광명시장이 12일 경기도 관광객 1억 명 시대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양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영상을 발표하고 “광명동굴이라는 창조적 변화를 만든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 관광활성화를 이뤄 2022년까지 한 해 ‘경기도 1억 명 관광시대’를 열겠다”며 “이를 통해 4년간 11만3천40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실질적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양 시장은 ‘사람 중심의 경기도 관광시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영문 PEOPLE의 머리글자에 맞춰 ▲도민과 국민이 행복한 관광(People) ▲경제발전의 원동력(Economy)이 되는 관광산업육성 ▲동북아 해양관광 중심지(Ocean)로 육성 ▲경기북부의 평화와 생태관광(Peace) 중심지 육성 ▲장기체류형 연계 관광지(Long&Linked) 조성 ▲친환경 개발(Environment) 등을 구체적인 실천 방향으로 잡았다.
그는 “관광산업은 고용 유발 효과가 크고 특히 청년층이 선호하는 서비스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수 있다”며 “도지사에 당선되면 경기도 지방관광청 신설과 현재 1%대인 문화관광 예산을 3%로 대폭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양 시장은 청년도전기금, 고등학교 무상교육 전면 실시, 육아보육정책, 철도교통정책, 경기북부 지역 분도, 일자리 100만 개 창출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구윤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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