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 신품종 선발 위한 '장미 품평회' 개최

▲ 장미신품종 평가회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2일 본원에서 새로운 장미 신품종 선발을 위한 장미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기존 농가에서 재배하던 외국 적색 품종을 대체할 수 있는 ‘레드포켓’ 등 10여 품종과 잉글리쉬 화형, 향기 장미 등 유망계통들을 포함한 100여 계통의 장미 신품종이 선보였다.

 

평가회에 참여한 장미재배농가, 유통관계자, 플로리스트, 육종가, 종묘업체 등 60여 명의 장미 전문가 60여 명은 개발품종을 평가하고 경쟁력 있는 우수계통을 선발했다. 도농기원은 참석 전문가들과 재배농가의 선호도와 의견을 수렴, 품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유럽 등 세계 소비트렌드를 반영하고 국내 재배농가의 의견을 수렴해 수출용과 수입품종 대체용 장미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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