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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18대만국제보트쇼 한국관 설치… 해양레저기업 지원

승인 2018-03-13 18:24
이선호 기자 lshg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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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오는 15일 개막하는 ‘2018 대만국제보트쇼’에 최초로 한국관을 설치하는 등 도내 해양레저업체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한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15일부터 18일까지 대만 남부 최대 항구도시 가오슝(高雄)에서 열리는 대만국제보트쇼에 한국관을 설치한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유망 해양레저기업 10개 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대만국제보트쇼는 대만무역발전협회(TAITRA)가 주최하고 대만요트산업협회(TYIA)가 후원하는 대만 최대 규모의 해양레저 전문 전시회다. 이 보트쇼에는 총 2만6천874㎡ 규모의 전시장에 세계 각국에서 1천5개 부스가 차려진다. 실내전시는 가오슝전람관에서, 해상전시는 야완요트부두에서 각각 진행된다.

 

경기도와 킨텍스, 경기국제보트쇼 사무국은 이곳에 보트·요트, 해양부품·장비, 해양레저용품 등 관련업체 10곳이 참여하는 ‘한국관’을 마련, 참가비 및 운송비 일부, 부스 설치, 마케팅 및 홍보, 통역원 제공, 시장 동향 파악을 위한 현지 간담회 개최 등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선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해양레저업체가 대만 등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경기도 유망 해양레저업체들의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선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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