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엑스포, 중국·홍콩 등 아시아 7개 도시서 열린다

‘K-뷰티엑스포(K-Beauty Expo)’가 올 한해 아시아 주요 도시를 누비며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올해부터 처음으로 중국 본토와 홍콩에서도 뷰티 축제의 열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 한해 4월 중국 청두를 시작으로 호치민, 방콕, 홍콩 등 아시아 7개 도시에서 ‘2018 K-뷰티엑스포’를 개최한다.

 

‘K-뷰티엑스포’는 경기도가 뷰티산업의 육성과 해외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2009년부터 국내 대회를 시작으로 2016년 태국 방콕 등 아세안 국가로 확대해서 개최해온 대한민국 대표 뷰티전문 전시회다.

 

첫 박람회는 오는 4월 19~21일 중국 내륙의 최대 물류·유통 거점인 쓰촨성 청두 ‘세기성 신국제회전중심(CCNICEC)’에서 열린다. 도는 중국 3대 미용박람회인 ‘청두 미용전시회’와 동시개최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다음 박람회는 5월 19~21일 전 세계 화장품산업 2위 도시인 상하이 ‘국제회전중심(NECC)’에서 진행되며, 중국 최대 규모의 뷰티 전시회인 ‘중국 상하이 국제뷰티엑스포(CIBE Shanghai)’와 함께 열린다.

 

이어서 6월 14~16일 베트남의 경제수도 호치민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세 번째 박람회가 열리며, 네 번째는 7월 12~14일 아세안 최대 화장품 시장인 태국 방콕의 ‘방콕국제무역전시센터(BITEC)’에서 개최한다.

 

다섯 번째 박람회는 8월 16~20일까지 ‘홍콩전시컨벤션센터(HKCEC)’에서 열리며, 아시아 유력 미용전시회인 ‘뷰티&웰니스 엑스포’가 함께 열린다. 여섯 번째 박람회는 8월 24~27일 ‘타이베이세계무역센터(TWTC)’에서 진행된다. 

 

한국 전시회는 10월 11~14일 고양 킨텍스에서 2018년도 K-뷰티엑스포의 대미를 장식한다.

 

정선구 경기도 특화산업과장은 “아시아 7개 도시에서 펼쳐질 ‘K-뷰티엑스포’를 통해 국내 뷰티기업들의 해외수출 촉진과 내수 활성화에 기여하고, 경기도를 뷰티산업의 메카로 육성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뷰티시장 판로개척을 희망하는 유망 뷰티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웹사이트(www.kbeautyexpo.com / www.k-beautyexpo.co.kr)를 참고하거나 사무국(031-995-82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선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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