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는 전국을 돌며 문단속이 허술한 농가주택만을 골라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털어온 혐의로 A씨(41)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4시께 양평군의 한 농가에서 문이 열려 있는 틈을 타 집안으로 침입해 현금 10만 원과 반지, 귀걸이 등을 훔치는 등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이 같은 수법으로 강원도와 경기도 등지에서 총 14회에 걸쳐 1천415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다니며 대로변에 위치한 농가주택만을 골라 범행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광명=김용주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