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는 올해부터 국제어학원을 개설하고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경복대에는 이번 학기 국제어학원 한국어과정에 러시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기니 등 8개국 26명의 신입생이 입학했다. 또 오는 5월 남양주캠퍼스 기숙사 준공에 맞춰 4개국 30여 명의 학생이 추가 입국할 예정이며, 올 연말까지 총 15개국 150명의 유학생을 유치할 계획이다.
한국어과정은 대학 진학의 예비과정으로 한국어 능력강화를 통해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기본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한국 문화를 익히며 유학생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경복대는 글로벌 인재양성에 초점을 맞춰 3년 내 외국인 유학생을 500명 수준으로 끌어올려 국내 최고 수준의 유학생 전문대학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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