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덕양구 모텔서 화재…3명 연기흡입 부상

고양시 덕양구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나 3명이 경상을 입고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고양소방서에 따르면 20일 새벽 1시 5분께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의 한 모텔 3층에서 불이 나 A씨(27) 등 투숙객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불은 모텔 내부 60㎡와 내부 집기류 등을 태워 5천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20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당시 모텔에 있던 투숙객 3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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