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그동안 몽골의 포괄적이고 긴밀한 국제교류 사업 추진의 결실로 몽골 국립의대와 삼육보건대학교의 구체적인 협력 현안을 논의하고 삼육서울병원을 방문해 병원과 전략적 제휴를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육보건대학교는 먼저 간호대학과 협약을 통해 몽골 간호대학 학생의 한국유학 및 전공 연수를 추진하고 간호대학 교원의 국내 연수 모델을 개발하기로 협의했다.
또 몽골국립의과대학 간호대학 내에 ‘삼육보건대학교 한국어교육센터 SHU KLC’를 설립해 재학생들을 위한 한국어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현재 3월 1일 개강을 후 총 40명이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지의 교육과정을 성실하게 이수한 학생은 삼육보건대학교로 어학연수, 전공연수, 유학을 오게 된다.
이를 위해 현지 센터의 안정적인 관리와 운영 체계를 위해 SDA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 몽골 미션(회장 김요한)과 3자 협력 구도를 이뤄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몽골에서는 강의실, 학생 모집, 및 교내외 언론 홍보 등을 담당하고 삼육보건대학교는 교육과정과 교육을 맡는다.
박두한 총장은 “보건대학의 특ㆍ장점을 살려서 지속적으로 글로벌 보건ㆍ뷰티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이는 국내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여러 대학의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몽골국립의과대학은 국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비롯한 국내 유수의 의대, 병원과 교류 중이며 총 8개 단과대학 63개 학과를 가진 재학생 1만 명의 몽골의 명문대학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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