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장 출마 조승현 경기도의원, 3, 4호 공약 발표

▲ 조승현 경기도의원 (1)

6ㆍ13 지방선거에 김포시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조승현 경기도의원은 “행정혁신을 통한 시민중심의 행정서비스와 대중교통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3, 4호 공약을 발표했다.

 

3호 공약인 행정혁신과 관련, 조 의원은 “공무원 조직은 매우 훌륭한 인적 자원이지만 선출직 시장이 이를 활용하는 방법을 찾지 못해 시민이 편한 서비스가 제공되지 못하고 있다”며 “공무원 조직을 능동적으로 이끌 시스템을 도입한다면 시민들이 만족하는 우수한 행정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 방안으로 그는 “혁신 인사고과 시스템을 도입, 연공서열과 연고주의 승진문화를 타파하고 혁신적인 업무추신 분위기로 시 공무원 문화를 환골탈태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외부감사 시스템을 도입해 채용과정에서 규정위반, 불공정이 있었다면 이에 대한 당사자 및 관련자에 대해 엄단, 면직조치 및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시스템 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4호 공약인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서비스 혁신 개편에 대해서는 “가장 몰리는 통학시간 대에는 버스를 보통 3~4대씩 보내는 게 다반사”라며 “대중교통 혁신시스템을 도입해 배차 간격을 좁혀, 학생 및 출퇴근 직장인의 애로사항을 덜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시민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은 대중교통을 단순히 사업수단으로만 보고, 공공제로 보지 못하는 시각에 있다”며 “시 예산 지원을 통해 필요한 노선의 증설, 예비차량 증차, 결손 분을 보조하는 한편 운수노동자에 대한 처우개선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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