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해 실시된 이·미용업소 공중위생서비스 위생등급 평가결과 80점 미만인 최하위 등급(백색등급) 1천614개소에 대해 위생수준을 우수업소 이상으로 상향될 수 있도록 공중위생업소 위생수준 레벨-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2017년에 공중위생서비스 위생등급 평가를 실시한 업종은 이·미용업으로 총 8천5개소를 대상으로 위생등급기준 평가항목에 따라 영업자 준수사항과 권장사항을 평가했으며, 평가결과 최우수(녹색등급) 4천268개소, 우수업소 (황색등급) 2천123개소 일반관리(백색등급) 1천614개소(20.2%)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인구 300만 국제도시 인천의 위상에 맞는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백색등급으로 분류된 일반관리업소를 전체업소의 18%이하로 감소시키고자 세부추진계획을 수립, 개선에 나선다.
이를 위해 오는 4월20일까지 1차 현지조사를 실시, 백색등급 업소의 위생서비스 취약부분을 사전 분석해 업소별 솔루션을 제시하고 이후 5월중 2차 현지 확인 조사후 개선되지 않는 업소에 대해 6월경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시민의 아름다움을 선물하는 이·미용업소의 위생서비스 수준을 향상 시켜 외모 뿐 아니라 건강하고 위생적인 아름다움을 제공받음으로 시민들이 이·미용업소 이용에 대한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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