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근로자 영화제가 열린다. 일, 노동, 근로, 직업에 대해 다양한 연령층과 세대의 생각, 경험, 이상 등을 표현하는 단편 영화제다. 이 영화제는 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 등이 공동주최한다. 지난 1980년부터 개최해온 근로자문화예술제 일환으로 올해 진행하는 시범사업이다. 근로자문화예술제는 매년 가요제, 연극제, 미술제, 문학제 등을 열며 영화제는 이번이 처음이다.
영화제 부제는 ‘노동 이즈 베리 임폴턴트’다. 오는 5월 7일부터 6월 8일까지 출품작을 접수한다. 참가 자격에 제한은 없다. 자유로운 주제로 3분 내외 영상을 출품하면 된다.
시상식을 겸한 상영회는 10월 20일 KBS아트홀에서 열린다. 대상(근로복지공단 이사장상) 수상자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 수상자들 중 일부에게는 해외문화체험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손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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